“Growing the heart and mind of our children in a truly natural space”
KONIS was designed based on the fundamentals of Montessori education environment by Dr. Hyun Soo Kim, an expert on ecological architecture. The school building and facilities integrate harmonically with the surrounding nature and environment. From the exterior color and the use of non-pollutant interior materials, to year-round natural light of every single classroom, there are environmental friendly elements at all levels. Organic farms, outdoor play area, rooftop gardens provide opportunities for our children to learn the natural environment they are living in.
코니스의 시설은 생태계 건축의 전문가인 김현수 박사가 몬테소리식 교육법에 입각한 유아교육기관의 공간배치를 중점으로 기획설계를 되었습니다. 김현수 박사가 이 집의 기회설계를 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점은 주변 건물이나 환경과 조화가 되는 자연스러운 친환경 건물이었습니다.
“대지가 거의 200평 가까이 되고 지하까지 합쳐서 5층 건물이 되기 때문에 최소한 유치원 건물이 이웃들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쏟아지는 빛과 바람의 방향을 감안하여 사시사철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죠.”
In consideration of our next door neighbors that live in the 2-floor houses, walls were built around the ground floor to protect both school and the neighbor’s privacy.
설계적 영역에서는 자연의 빛과 바람이 시설 내외부로 소통하는 자연의 길을 구조에 반영하였고, 이웃한 2층 주택 건물들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기 위해 삼각형 모양의 경사진 지하1층은 벽으로 마감 했으며 동쪽 벽면만 보이기 때문에 지하1층은 땅으로 들어가 건물 외부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Throughout the building, windows were used as a part of walls wherever safe and possible. Windows connected the outside natural world and inside spaces; trees and grasses were planted all over the school so that nature is just one step away from our classrooms.
재료적으로는 시스템 창호를 이용해 건물 안에서도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외벽의 일부분을 창으로 시공했고 나무와 잔디를 집안 곳곳에 심어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부 벽에는 베이지색과 올리브 그린색을 조화시킨 무공해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올리브 그린색을 선정한 배경에는 오랜 기간 유아들과 생활한 이연숙 원장의 세심한 배려가 자리합니다.
The interior walls are painted with beige and olive green blend, pollution-free pain. The color was carefully selected by the founder of KONIS, Lee Yeon-Sook, who is a seasoned and experienced childhood educator, to facilitate with development of concentration and help children stay calm and peaceful
“아이들은 색상에 의해 심리적으로 강한 영향을 받습니다.
너무 화려한 원색 계열은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올리브 그린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산만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선택한 칼라입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2개의 공부방 한 켠에는 1m 높이부터 긴 창을 만들어 외부의 자연풍경이 눈에 들어오도록 오픈시켰으며. 3층에는 2개의 공부방 외에 윗마당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공부하다 지치면 마당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또한 건물 3층에서도 창을 통해 1층 참나무를 내다 볼 수 있도록 하여 항상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건물의 최상단인 4층 옥상에는 야외학습을 하거나 휴지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이 들어서 있으며. 옥상 전체에 잔디를 심고 작은 실개천도 만들어 생테학습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자연친화적인 풍경을 접하며 유년기를 보낸 아이들에게 적어도 정서적 불안정이나 조급함 같은 현상은 없을 것입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자연은 모든 인간에게 삶의 근원이자 그리움의 원형이 되기 때문입니다.